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가 ‘2022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참여학교’ 중 전국단위 사업성과평가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정부 부처 지원사업이다. 지역특화산업에 필요한 전문 현장기능인력 양성하고 중소기업 현장 필요 인력 중심의 직업교육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전남여상고를 포함한 전국 43개 학교가 우수학교로 선정했다고 알렸다. 이어 전남여상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부터 지난 14일 ‘우수학교 현판’을 전달받았다.
전남여상은 관내 중소기업과 꾸준한 협약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성과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또 다년간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이어온 노하우로 지난 20~21년에 이어 22년도 사업 성과로 전국단위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이번 선정으로 사업비의 20% 증액, 우수학교 현판 수여 등 혜택을 역시 받게 된다.
최규명 교장은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부, 유관 업체와 함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 개인의 적성과 역량을 키워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우수학교로서 양질의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 상위 10%에서 전국 1등 특성화고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조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