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갑)은 16일 \"전국 각지에 국토종주 자전거길 140㎞ 이 조성되고, 정비사업에 광주 광산을 비롯한 영산강 자전거길이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27개 지자체를 선정해 8개 신규 노선을 발굴하고, 기존 노선 25곳은 개선키로 확정했다.
광주 광산구 자전거길은 기존 노선 정비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3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 의원은 \"자전거도로 실태 점검을 통해 도로폭이 좁거나 시설이 낡고 표지판이 부족한 곳의 안전문제를 지적해왔다\"며 \"탄소중립시대 자전거길이 마을에서 지역, 지역에서 전국으로 단절없이 연결될 수 있게 자전거 뉴딜을 통한 \'자전거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전거타는 국회모임\' 공동대표인 이 의원은 지난해 자전거로 여의도~광주를 3박4일 종단하며 500㎞ 자전거길을 탐사했다.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