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는 순천 관내 유·초·중학교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재능기부자 양성과정(그림책교육지도사 2급)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교육과정 수료 및 자격증 취득 후에 일정 기간 재능기부 활동에 꾸준히 참여할 수 있는 학부모로 선정했으며, 지난 3월~4월 중 총 30시간으로 운영했던 그림책교육지도사 3급 과정에 참여해 자격증을 취득한 학부모로 구성되어 지난 5월 19일부터~6월 15일까지 1회 4시간씩 운영했다. 또한 이 과정은 총 50시간으로 오는 7월 2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순천 학부모 재능기부자 양성과정은 2018년도에 처음 시작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각 과정별로 학부모 15명~30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림책교육지도사 2급과 3급, 놀이교육전문지도사 2급, 보드게임지도사 2급, 북큐레이터 2급 과정 등 학부모들 의견을 반영, 다양한 자격증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순천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에서는 순천 학부모가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학교나 마을도서관 등 다양한 활동 장소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