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소방기술 경연대회 수상. /전남도 제공
전남소방본부는 최근 소방청 주최로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6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 분야\'에서 우승해 응급구조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선수단 등 1600여 명이 참가했다.
전남소방본부에선 구형근 소방장 등 대원 4명이 참가해 전문심장소생술과 다수사상 대응전술 2종목 합산 점수에서 가장 높은 기록을 달성해 우승했다.
특히 대원들은 전남소방본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영광을 안아 의미를 더했다.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은 \"기술경연대회 준비를 위해 밤낮으로 훈련에 매진한 대원들의 노력과 땀방울의 결실이 자랑스럽다\"며 \"일선 현장에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전국 시·도 19개 팀의 우수 인원들이 참가해 화재전술, 구조, 구급, 최강소방관 등 12개 종목별로 기술을 겨루는 국내 유일의 대회다.
우승한 화순소방서 구형근·고미정 소방장, 김경천 소방사, 나주소방서 나영철 소방장은 1계급 특별승진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