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개최 \'찾아가는 조선업 취업박람회\' 홍보물.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최근 조선업 수주 호황에 따른 안정적인 인력 수급 지원을 위해 오는 21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찾아가는 조선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조선업 취업박람회엔 45개 기업이 참여해 346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조선업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분증·이력서 등을 지참해 오후 2시까지 행사장에 방문하면 된다.

취업박람회는 1대1 현장 면접과 함께 조선업 취업지원 설명회도 진행된다.

직업심리검사와 이력서 작성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올해 6월 화순광업소 폐광에 따른 실직자와 이직 희망자에 대해 조선업 일자리에 재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유현호 전남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전남 주력산업인 조선업 재도약을 위해선 인력 확충이 중요하다\"며 \"조선업 인력 수급이 원할히 진행될 수 있도록 외국인 근로자 도입 확대 등 다양한 취업지원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