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물가상승 등으로 힘든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위해 한전KDN과 협업해 백년가게·소공인 등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포장패키지 및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을 시행하며 6월 20일부터 7월3일까지 14일간 접수한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한전KDN은 협업해 2019년부터 광주·전남지역 백년가게, 백년소공인,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기획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40여개의 백년가게, 백년소공인, 전통시장 점포의 유튜브 영상을 제작, SNS를 통해 홍보하는 사업을 했고, 올해는 작년 수혜업체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참여업체들의 매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포장패키지와 온라인 판로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광주·전남지역 백년가게·소공인과 2019~2022년 소상공인·전통시장 홍보 지원사업\'에 참여한 업체이고, 신청업체 중에서 4곳을 선정해 각각 1000만원 상당의 포장패키지를 지원한다.
이후 제작된 상품은 광주·전남 공공배달앱(광주 위메프오, 전남 먹깨비)에 입점시켜 판매하고, 10월에는 \'소담스퀘어 in 광주\'에서 운영중인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신청은 6월 20부터 7월 3일 오후 5시까지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접수를 받고, 요건검토 후 서면평가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홈페이지(www.mss.go.kr/site/gwangju)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조종래 광주중기청장은 “코로나19 이후 경영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장수 소상공인에게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지원사업이 백년가게, 백년소공인들의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