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4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석탑산업훈장 1명, 산업포장 1명, 국무총리표창 7명 등 총 64명이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21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석탑산업훈장을 받은 ㈜승진엔지니어링 정철섭 대표이사는 여수에 소재한 석유화학 기계장치 제조업체로 33년간 업계에 종사하며 특허개발 등을 수입에 의존하던 석유화학 기계부품의 국산화를 실현하고 전남대 등 지역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인재를 적극 채용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산업포장을 받은 ㈜대창식품 정현택 대표이사는 50여년간 김가공업계에 매진하며 지역에서만 통용되던 돌김을 최초로 상품화하고, 수산전통식품품질인증, 미국유기농인증 획득을 통해 지역 전통식품인 김의 수출화 및 품질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총 7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센도리 박문수 대표이사는 광주 북구 소재 공조기계 제조업체로 국내에서 열회수형 환기장치를 직접 개발, 상용화해 에너지 절약에 기여했다.
㈜죽암에프앤씨 신경호 대표이사는 전남 고흥의 가공식품 제조업체로 연평균 3300톤의 정부양곡 가공용 쌀을 사용해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정부의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 광산구 소재 ㈜신흥정기 이계하 대표는 가전용 프레스부품을 생산하는데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경영혁신을 이뤘다.
㈜로우카본 이철대표는 전남 강진에서 석유화학원료를 제조하고 전남 화순은 주식회사 신아에이치에스 정현석대표는 아스콘을 제조한다.
주식회사 코인즈 최명호나 대표이사는 여수에서 플랜트건설 유지보수로 여수화학단지의 안전사고 예방 및 배관시설물 관리분야의 품질향상에 기여했다.
광주전남제주기계공업협동조합 김재실 전무이사는 24년간 조합에 종사하며,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조합추천제도를 통한 중소기업판로확대 기여했다.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표창은 11명이 받았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