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 금호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관내 초등학교 주변 및 금호사거리 앞에서 아동과 주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 내 위기 아동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호1동 주민 및 아동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아동안전 수호단’25명은 이날 아동학대 신고요령이 적힌 홍보 전단지 등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해 홍보하고, 아동이 위급 상황시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용품(호신용 경보기)를 함께 배부했다.

강선주 위원장은 “아동학대 예방은 주변의 관심이 제일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남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의 일이라는 인식을 가져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금호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 대상으로 아동안전 수호단을 구성하고,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안전교육을 3년째 추진하고 있다.

/조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