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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탄10용사' 故박창근 상사 추모제 개최
  • 호남매일
  • 등록 2023-06-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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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를 하고 있는 김남일 故 박창근 상사 추모제운영위원장(왼쪽)과 유족회 김미순 부부.


완도군 노화읍은 26일 청년회장 주관 \'제6회 육탄10용사 故 박창근 상사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날 강성운 완도 부군수는 축사에서 \"故 박창근상사가 조국을 지키다 청춘을 불살라 버린 장렬한 전사에 가슴깊이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참석한 유가족과 행사를 추진해 온 김영무 청년회장단의 다채로운 행사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성운 부근수, 이철 도의원, 박재선 군의원, 박성규 군의원, 김준혁 노화읍장, 문철인 완도소안조합장, 김중량 농협조합장, 김영락 번영회장, 김관근 이장단장, 노화중학교장, 추교훈 복지과장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특히 노화 중·고등학생 및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유족회 김미순 부부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육탄 10용사\' 중 한 명에 속하는 박창근 상사는 1925년 완도에서 태어나 1948년 국방경비대에 입대했다. 특공대에 자원한 박 상사는 이듬해 5월 송악산지구 5·4전투 당시 중화기소대 분대장으로 육탄공격을 감행, 적의 벙커를 파괴하고 현장에서 전사했다.


완도군과 국가보훈처는 박 상사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7년 그의 출생지인 완도군 노화읍에 추모기념탑을 건립, 매년 ‘육탄10용사 박창근 상사 추모제’를 열고 있다.


/완도=이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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