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은 부산 및 경주에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 동안 초·중등 영재교육 자연과학영역 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창의융합키움 캠프\'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진행한 이번 캠프에서는 영재학생들이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지식을 융합할 수 있도록 국립부산과학관, 국립경주박물관, 경주역사지구, 경상북도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 경주월드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영재학생들은 국립경주박물관과 경주역사지구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 속 과학기술과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었으며, 경주월드에서는 교육과정에서 배운 ‘놀이공원 속 과학원리’를 직접 체험하고 과학기술도 탐구할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김정선 교육장은 “완도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이번 캠프에서 인문, 역사, 과학을 아우르는 폭넓은 경험을 통해 미래사회와 지역발전의 인재로서 자신의 재능을 계발하고 혁신을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완도=이두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