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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트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수' 국내1위·세계 5위
  • 호남매일
  • 등록 2023-06-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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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QS 세계대학평가 16년 연속 국내 1위 평가 객관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 신뢰도 가장 높은 평가항목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전경. /지스트 제공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가 2024 QS 세계대학평가(QS World University Rankings 2023)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Citations per Faculty)’ 부문에서 국내 1위 및 세계 5위로 평가됐다.


QS 세계대학평가는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쿼커렐리 시먼즈, Quacquarelli Symonds)에서 매년 6월 발표하는 순위로 올해는 한국 시각 기준 28일 오전 5시에 발표됐다.


지스트는 2008년 이후 16년 연속 국내 1위로 평가됐다.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는 해당 대학 연구자들의 논문이 다른 연구자들에 의해 얼마나 많이 인용되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대학 연구 역량의 양과 질을 모두 평가할 수 있는 항목이다.


올해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부문에서는 2017~2021년(5년간) 동안 해당 대학에서 발표한 논문에 대해 2017~2022년(6년간) 동안 인용된 피인용 수를 전체 교원 수로 나눈 값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


이 지표는 설문조사로 이루어지는 ‘학계평판’이나 ‘졸업생평판’과 같은 지표와 달리 연구 실적과 다른 연구에 미치는 영향력 등을 객관적인 데이터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가장 신뢰도가 높은 평가 항목으로 꼽힌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지스트가 16년간 세계 정상급 연구역량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설립 초기부터 국제화와 융합을 운영 철학으로 삼고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온 덕분이다고 대학 관계자는 전했다.


지스트는 또 미국 칼텍(Caltech) 및 MIT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자와의 공동 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연구 분야나 학제 사이의 벽을 허물어 여러 분야의 연구자들로 이뤄진 연구그룹 중심의 융합 연구를 장려한다.


교원과 재학생에게 연구에 적합한 정주 환경을 제공해 주거 걱정 없이 캠퍼스에 머물며 연구에 집중할 수 있게 지원하고우수한 성과를 창출하는 연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인센티브 및 포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박래길 총장직무대행은 “교수 1인당 피인용 수 부문에서 16년 연속 국내 1위를 달성함으로써 다시 한 번 지스트가 국내 최고의 연구 역량을 지닌 대학임을 입증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스트는 국내 1위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교육과 연구로 지역 및 국가와 함께 성장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권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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