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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 대전환’ 1년의 발자취 담다
  • 호남매일
  • 등록 2023-06-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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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교육청, 소식지 ‘함께 꿈꾸는 미래 6월호’ 발행


전남도교육청이 발행하는 전남교육소식지 ‘함께 꿈꾸는 미래’ 6월호가 나왔다.


6월호 특집은 출범 1주년을 맞은 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의 성찰과 다짐이다. ‘전남교육 대전환’이라는 비전 아래 달려온 지난 1년간의 전남교육을 △역량 중심 교육으로의 전환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 △디지털 교육 기반 마련 등 3개 섹션으로 나눠 인포그래픽과 함께 보여준다.


김대중 교육감은 편지 형식을 빌려 “지난 1년 동안 응원도 받고 질책도 들었는데 무엇이든 큰 힘이 된다”며 “모든 학생들이 지역 및 세계와 주도적으로 소통하며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출신의 공익활동가, 문화예술인 등을 만나 인터뷰하는 ‘사람’ 코너의 주인공은 영암 출신 조정 시인이다. 조정 시인은 전라도 서남 지역 방언으로 쓴 시집 \'그라시재라\'(이소노미아, 2022년 6월)를 출간해, 노작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문단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시집 속 방언은 모두 ‘영암의 할머니들’로부터 가져온 것이다.


총 5회 예정으로 연재 중인 ‘전남의 지질여행’ 네 번째 이야기는 화순 고인돌과 운주사, 그리고 적벽의 바위들의 비밀이다. 크고 웅장하면서도 얇게 쪼개지는 이곳 암석의 특성을 ‘지질’의 관점에서 흥미롭게 풀어준다.


학교 안팎의 주목할 만한 활동을 다루는 ‘함께 꿈꾸는 우리’에는 △함평 엄다초등학교의 ‘책가방 없는 날’의 활기 △순천효산고등학교 연극반 ‘미라클’이 만든 기적을 취재해 실었다.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특별한 기억이면서 독특한 교육 효과를 거두고 있는 사례들이다.


펜 스케치 그림을 배경으로 사라진 옛 풍경을 재현하는 ‘추억앨범’은 ‘보리베기’를 다뤘다. 진도초등학교의 옛 경험을 토대로 보리베기에 얽힌 갖가지 에피소드들을 발굴해 실었다.


전남교육청 소식지 \'함께 꿈꾸는 미래\'는 매월 각급 학교를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에 배포된다.(2월·8월 휴간) 구독은 무료이며, 신청하면 누구나 받아볼 수 있다. 신청은 누리집(전남교육소식 www.newsjn.kr) 또는 유선(전남교육청 홍보담당관 061-260-0013)을 통해 가능하다.


\'함께 꿈꾸는 미래\'는 ‘전남’과 ‘교육’ 두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싣고 있다. 직접 취재해 편집하는 글과 사진의 비율이 70%를 넘어 현장성이 강하다는 것도 큰 특징이다. 전남의 교육가족은 물론, 지역사회가 소중히 여기는 ‘월간 매체’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김 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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