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전남TP)가 투자유치한 지역 에너지신산업기업이 첫 수출 성과를 냈다.
전남TP는 한국전력공사·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과 함께 최근 \'한국-UAE 에너지 위크\'에 참가한 가운데 지역 에너지기업 ㈜금철이 100만달러(12억원) 규모의 수출계약 성과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금철은 전남TP가 육성한 국내 태양열 집열기 전문기업이다.
이번 \'한국-UAE 에너지 위크\'에서 아랍에미레이트 AI Ruyah Trading&Eng과 100만달러(약 12억9400만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UAE 에너지 위크\'는 전남 고유의 브랜드 전시회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전남도·전남TP·한전·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등 4개 기관이 전남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전남 에너지신산업 발전을 위해 전남도를 비롯해 유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앞으로도 전남 에너지 기업들이 해외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