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 치평동은 새마을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광주서구가족센터와 함께 문화의 다양성과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정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각 단체는 지역사회의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며 다문화가정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치평동은 지역사회 문화탐방, 추석 음식 만들기, 탄소 감축 캠페인, 한국어학당 등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연결을 촉진할 계획이다. 특히 감탄마을 한국어학당은 오는 7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초등반과 중등반으로 나눠 치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또 치평동은 추석 음식 만들기 행사를 진행해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며, 연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 외에도 탄소감축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의 환경 보호에 기여하며, 다문화가정의 어린이들에게는 역사 탐방 등 문화적 활동도 지원할 방침이다.
치평동 관계자는 “다문화가정과 지역사회 연결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협약을 계기로 서로의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치평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치평동주민센터, 광주서구 가족센터 등의 공식 웹사이트나 지역사회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