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이명노 신임 예결특위 위원장과 서용규 윤리특위 위원장. /광주시의회 제공
광주시의회가 3일 제9대 의회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이명노 의원, 윤리특별위원회장에 서용규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예결특위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김용임 부위원장, 박수기, 심창욱, 안평환, 이귀순, 정다은, 채은지, 최지현 의원으로 구성됐다. 윤리특위는 서 위원장과 안평환 부위원장을 비롯해 명진, 박미정, 박수기, 심창욱, 이귀순, 이명노, 채은지 의원으로 꾸려졌다. 두 특위는 내년 6월 말까지 1년 간 활동하게 된다.
이 위원장은 \"계속되는 경기 침제로 시민경제가 갈수록 피폐해지고 있는 만큼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여지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역대 최연소 시의원으로, 유연성과 균형성을 두루 갖췄고 지난 1년간 열정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쳐와 진심과 전력을 다해 위원회를 잘 이끌어 나갈 것으로 평가됐다.
서 위원장은 \"지방의회의 확대된 권한에 의무에 상응하는 책임있는 의정활동과 시민의 행복과 복지를 책임지는 의원들의 윤리성과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 위원장은 평소 원리와 원칙에 입각해 의정활동을 펼펴왔고 동료 의원들을 잘 이끌어 지혜와 원칙을 융합할 적임자로 평가됐다.
/조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