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오토랜드 광주 조형물. /기아 오토랜드 광주 제공
기아 오토랜드 광주 올해 상반기 자동차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생산량은 27만9790대(내수 9만8928대, 수출 18만862대)로 지난해 같은기간 21만9770대에 비해 27.3% 증가했다.
차종별 생산 대수는 ▲스포티지 10만3038대 (전년비 42.7%↑)▲셀토스 8만4504대 (34.8%↑)▲봉고트럭(봉고EV 포함) 5만2615대 (5.7%↑)▲쏘울(쏘울EV 포함) 3만7708대 (12.4%↑)▲ 기타(대형버스, 군수) 1925대 ( 21.8%↑) 등이다.
올해 상반기 스포티지가 최고로 모든 생산 차종이 전년 대비 생산량이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기아차 오토랜드 광주 관계자는 \" 올해 상반기는 기아가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사상 최대의 상반기 판매 실적을 기록하는 등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면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현상이 점진적으로 완화돼 오토랜드 광주 상반기 생산 물량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