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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 탄력…넥슨재단 50억 기부
  • 호남매일
  • 등록 2023-07-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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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이 의원, 정책간담회 갖고 민간기업 후원 유치 노력


전남권 재활전문 의료기관인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6일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전남 목포시)에 따르면 넥슨재단이 \'전남권·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칭) 건립을 위한 후원금 50억 원을 3년간 기부키로 약정했다.


약정식은 5일 경기도 판교 넥슨 본사에서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과 목포구암의료재단 목포중앙병원 이승택 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전남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부지면적 1만 2023㎡, 지상 3층 지하 1층 24병상(낮병동) 규모로 목포시 석현동 목포중앙병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국비와 지방비 72억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 하반기 중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이후 건설공사비와 자재비 등이 급등해 최근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원이 의원은 지난달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추진 정책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고충을 청취하는 한편 추가 예산확보를 위해 민간기업 후원금 유치에도 공을 들여왔다.


넥슨재단 측이 50억 원의 후원금을 기부키로 하면서 총사업비 122억원을 확보하게 돼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사업은 탄력을 받게 됐다 .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뇌성마비, 발달지연 등 장애아동의 집중재활치료와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권역별로 지정하는 재활전문 의료기관이다.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해 간호사와 재활치료사 등 전문인력이 근무한다.


전남권에서는 목포중앙병원이 지난 2021년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


김원이 의원은 \"장애아동의 전문재활치료를 위해 통 큰 기부를 결정해주신 넥슨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목포시민과 전남도민께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방 의료인프라를 확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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