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리질 체험. /뉴시스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전남 신안군에서 섬의 자연생태와 문화·역사를 체험하는 \'1박2일 섬스럽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1박2일 섬스럽게\'는 기존에 방문한 신안군 비금·도초도(모집기간 : 7월 3일부터 7월 23일까지)를 포함해 올 해는 자은도(모집기간 6월 26일부터 7월 26일까지)를 추가해 2회 확대·운영한다.
모집인원은 자녀 동반 가족 단위로 25명 이내로 선착순이다.
1차 비금·도초도 편은 7월 22일~23일, 2차 자은도 편은 8월 5일~6일 각각 1박 2일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연령에 따라 유아 및 초등학생 이하는 10만 원, 중학생부터 성인까지는 12만 원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섬에 체류하며 도시에선 경험하기 어려운 ▲갯벌체험 ▲어류 탐사(후리질 체험) ▲지질 탐방(체험선, 요트투어) ▲여름 별자리 관찰 ▲지역명소 탐방 등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흥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섬·연안 지역의 환경을 느끼고 생물자원을 관찰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준비했다\"면서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 간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목포=김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