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국제농업박람회가 세계적 기업 간 거래 연계로 글로벌 교역산업박람회로 발 돋음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은 전날 한국수입협회(KOIMA)와 국제농업박람회를 국제 교역·교류의 장으로 운영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경제단체인 한국수입협회는 전 세계에서 다양한 품목을 발굴해 국내시장 공급을 통해 산업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주한 외국대사관과 해외 유관기관 간 교류 확대를 통해 수출입 균형과 무역진흥에도 앞장서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해외 국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주한 외국대사 초청 전남도 박람회 지지·홍보\'에 나선다.
또 \'세계적 기업 간 거래 연계 서비스\'를 추진하고 \'온라인 해외기업 상품관 운영\' 등에 협력해 국제농업박람회를 실질적인 국제교류·교역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홍재 전남국제농업박람회 대표이사(전남도농업기술원장)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한국수입협회의 전 세계 회원사에 국제농업박람회를 알려 해외 기업이 전남도와 비즈니스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 국제농업박람회는 \'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농업\'을 주제로 10월12일부터 11일간 전남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열린다.
치유농업 주제관·체험관·홍보판매관 등 3개 구역에서 12개 전시판매장을 운영해 다양한 농업문화와 먹거리를 체험하는 박람회로 개최된다.
주제전시관은 기후변화 등 지구와 인간의 위기극복을 위한 농업의 역할과 중요성을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접목해 다채롭게 펼칠 계획이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