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이 20일 오후 서구 삼성화재 사옥에서 열린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광주 캠퍼스 개소식에 참석해 김완표 삼성전자 글로벌리서치 사장, 송갑석·양향자 국회의원,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참여업체 대표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오는 19일 치평동 삼성화재 상무사옥 20층에서 삼성전자 C-Lab과 함께 \'삼성 헬스 스타트업 데이 광주\'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지역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공동 협업모델 개발을 위한 개방형 혁신전략으로 채워진다. 삼성전자 디지털 헬스팀과 지역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30여 개 창업기업의 참여 속 삼성 헬스 스택(Stack)·삼성 헬스 특화 SDK 소개, 지역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발표, 삼성전자·스타트업 간 네트워킹 등 순으로 열린다.
삼성 헬스 스택은 삼성 헬스 데이터 수집·분석 기반 디지털 헬스 기술연구개발용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삼성 헬스 특화 SDK는 삼성 갤럭시 워치와 연동해 헬스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툴을 이른다.
삼성전자는 자사 스마트워치에서 수집되는 심전도 등 헬스데이터를 기업에 제공하고 이를 활용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과 협업사례를 창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광주지역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기업은 광주시 창업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2023 광주창업페스티벌을 앞두고 지난 달부터 대기업과 사전 교류행사를 진행하는 등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6월 KT, 7월 삼성전자에 이어 본행사 전까지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기업과 지속적으로 협업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C-Lab 아웃사이드 광주는 지난 3월 개소식을 갖고, 광주 스타트업 5개 기업을 발굴해 기업별 1억 원의 사업지원금 지급, 1년간 사무공간 무상 제공, 업체별 맞춤형 성장프로그램 제공 등 기업 성장 촉진을 본격 진행하고 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