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광주마이스터고 출신 학생들이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2024 국제기능올림픽 3종목 출전자격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과 졸업생이 2024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광주시교육청은 광주마이스터고 출신 학생들이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2024 국제기능올림픽 3종목 출전자격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광주마이스터고 김겸온 학생과 김용현 졸업생은 모바일로보틱스 분야에 출전한다. 또 정현문 졸업생은 클라우드컴퓨팅 분야, 장원형 졸업생은 산업제어 분야에서 기량을 선보인다.
이들은 대회까지 남은기간 동안 각 산업체 등에서 특훈을 거친 뒤 대회에 출전하며 대회에 입상하면 상금과 병역특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국제기능올림픽은 2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기술력을 갖춘 청년들이 모바일로보틱스, 산업제어 등 61개 분야에서 실력을 겨룬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출신의 학생과 졸업생들이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강영현 학생은 지난해 전국기능경기대회 사이버보안 종목에서 은메달을 수상했으며 7월과 8월 2차례 예정된 선발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출전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조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