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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띠는 생명띠'
  • 호남매일
  • 등록 2023-07-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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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희 곡성경찰서 경무계장



자동차의 충격력은 속도의 제곱에 비례하므로 갑작스러운 사고 발생 시 충격력을 감소시켜 치명적인 부상을 막기 위해 좌석 안전띠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불필요한 동작이 방지되어 올바른 운전 자세와 안정감을 가지게 할 뿐만 아니라 시야를 넓혀주고 운전 피로도 덜어주기 때문이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올해 안전띠 미착용 집중 단속에도 불구하고 광주전남 관내 고속도로 사망자 8명 중 4명(50%)이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고 한다.


최근 3년간(19~21년) 교통사고 사망자 26명 중 안전띠 미착용에 의한 사망자가 9명(35%)으로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새삼 느끼게 하는 것으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으면 사고 시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가거나 차량 내부 또는 동승자와 부딪혀 사망에 이를 위험이 커지는데 안전띠를 착용했을 때보다 중상을 입을 가능성이 최대 9배 증가한다고 한다.


특히, 뒷좌석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 앞좌석보다 치사율이 더 높아 뒷좌석 안전띠는 꼭 착용하여야 하고 동승자가 6세 미만의 영유아인 경우라면 유아보호용 장구를 장착한 후 안전띠를 착용해야 한다.


‘나는 사고가 안 나겠지’ , ‘귀찮아서’ 라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차량 출발 전 자신과 동승자가 안전띠를 착용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안전띠는 생명띠” 라는 의미를 되새기며 항상 교통사고의 위험에 놓일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평소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습관화해 소중한 생명을 지켜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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