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K-water 나눔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주암댐노인복지관은 지난 10일 (사)숲속의 전남과 연계해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성 윤제림에서 숲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숲체험·교육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숲체험으로 숲과 함께 행복을 더하고 탄소중립 실천 활동이라는 주제로 숲체험과 탄소 중립 제로를 위한 실천 활동으로 진행됐다. 윤제림 내 민간정원을 산림치유지도사의 해설을 통해 숲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 나무화분 심기와 자연물염색손수건 만들기 체험 등으로 탄소 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A어르신께서는 “숲에서 좋은 공기를 마시고 일상생활에서 작은 실천이 숲을 오래오래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 다행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주암댐노인복지관 문응연 관장은 “어르신들이 가까운 숲에서 함께 맑은 공기와 함께 행복한 모습을 보니 앞으로 이런 기회를 더 자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