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양동초등학교 아지트 공간 조성 사업\'이 공공디자인대상 국민참여심사 대상학교로 선정됐다.
광주시교육청은 양동초 학생중심 아지트 공간조성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공모전 국민참여심사 대상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광주양동초 아지트 공간\'은 서류 심사를 통과했으며 현장실사까지 마쳤다.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국민참여심사를 통해 다음달 21일 최종 수상작이 발표된다.
수상작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입선 등 총 11점이 선정된다.
지난 3월 문을 연 양동초 아지트는 학교 운동장에 방치돼있던 씨름장과 체육시설물 공간에 조성됐다.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의견이 반영돼 학생들이 야외에서 책을 읽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붕이 있는 구조물이 설치됐다.
광주시교육청 윤정일 시설과장은 \"양동초 아지트 공간은 학생들의 의견과 미래 교육 운영 방안이 결합돼 조성됐다\"며 \"학교 구성원의 주도적인 설계 참여를 토대로 학교 유휴 공간을 재구조화한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이어 \"양동초 아지트 공간은 학생을 비롯해 학부모, 시민 등도 독서 등을 할 수 있는 개방형 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3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국민참여심사는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공공디자인 종합정보시스템 누리집(https://www.publicdesign.kr/main)에서 참여 가능하다.
/조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