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장 조종래(왼쪽)과 한국전력 백수현 상생생태계조성처장(오른쪽)이 초격차 스타트업 선정기업 현판을 (주)한국그리드포밍 강지성 대표(가운데)에게 수여중이다. /광주전남중기청 제공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2일 2023년도 초격차 스타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종래)은 7월 12일(수) ‘23년도 초격차 스타트업 1000+에 선정된 ㈜한국그리드포밍(대표 강지성)을 방문해 현판을 수여하고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초격차 프로젝트는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 갈 딥테크 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5년간 민관 합동으로 2조원 이상을 투입하는 프로젝트로, 5.10일 서울 팁스타운 팁스홀에서 중기부장관, 초격차 스타트업 대표, 전문기관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격차 프로젝트 출정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신규로 선정된 스타트업은 향후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자금과 기업 수요에 따라 5억원의 R&D 자금 등 총 11억원의 자금을 직접지원 받고, 정책자금·보증·수출 등을 연계 지원한다.
광주·전남·제주 지역 초격차 스타트업은 3개 분야(친환경·에너지, 미래모빌리티, 바이오·헬스)에 총 6개사가 선정되었고, 7.12 ㈜한국그리드포밍을 시작으로 선정기업을 방문해 현판 수여, 애로사항 청취 등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그리드포밍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창업패키지(친환경·에너지분야) 주관기관인 한전에서 선발한 25개사 중 유일하게 전남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이다.
㈜한국그리드포밍은 한국전력거래소 사내벤처로 출발한 1호 분사 창업기업으로 탄소중립 전력망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그리드포밍 설비를 개발하고 있으며, 그리드포밍 전압 및 주파수 제어, 전력망 해석 장치 기술부분 특허 등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발전 증대를 위해 필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그리드포밍 기술을 바탕으로 점차 심각해지는 전력망 불안정성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재 제주지역에서 합계 용량 3㎿급 안정화 설비에 대한 실증사업(한국생산기술연구원 주관 정부 R&D)을 수행 하는 등 세계 최고의 그리드포밍 기술회사가 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주관기관인 한국전력공사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및 에너지신기술연구원 등과 협력해 ㈜한국그리드포밍의 기술고도화, 공동실증, 글로벌 인허가 획득, 해외시장 진출, 투자유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종래 광주전남중기청장은 “높은 기술력을 가진 초격차 스타트업의 현장 방문을 통해 스타트업의 미래 비전을 확인했다”며 \"초격차 프로젝트를 통하여 신산업 스타트업이 우리나라의 경제를 책임지는 유니콘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