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 소방서는 최근 광주지방 누적 강수량이 632.6㎜에 이르며 폭우로 인한 붕괴, 감전 사고 등 각종 재해가 발생하기 쉬운 관내 취약 공사장을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마철 공사현장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우수 유입으로 토사 붕괴 우려가 있는 장소의 작업 시작 전에는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작업에 투입해야 하며 배수 장비도 사전에 점검 해야 한다. 또한 강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감시인을 배치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즉시 작업자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경보체계를 갖춰야 한다.

동부 소방서 관계자는 “올여름은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과 강풍·폭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철저한 안전 관리로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전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