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지원1동 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는 올해 온리동구 마을공동체 통합공모로 선정된 단체 ‘하루짬’과 협력해 ‘초복 맞이 약초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원1동 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는 머굴마을사랑채에서 사전 선정된 취약계층 44가구를 대상으로 정성껏 준비한 약초삼계탕을 대접하고 거동 불편 이웃에게는 직접 삼계탕을 방문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노미향 위원장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장마와 무더위로 지친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자 마련한 행사”라면서 “어르신들 모두 정성껏 준비한 약초 삼계탕을 드시고 올 여름도 건강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이 지원1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협의체와 참여단체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행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소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