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수피아여자중학교는 오는 18일 \'지극히 사적인 네팔\'의 저자 수잔 샤키야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대화 행사를 진행한다.
16일 광주수피아여중에 따르면 이번 ‘작가와의 대화’ 행사는 2021년 공선옥 작가, 22년 요조 작가에 이어 3년째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연회 ▲질의응답 ▲학생 공연 등을 통해 모두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으로 알차게 채워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 등 문화 다양성과 다문화에 관심 있는 지역 사회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문의는 전화(062-720-8233~4)를 통해 가능하다.
‘책으로 만나는 다문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 겸 작가인 수잔 샤키야는 \'지극히 사적인 네팔\'의 저자로 ▲비정상회담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톡파원 25시 등 다수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현재 문화 다양성 이해와 존중을 주제로 한 여러 강연회에서 강연자로 활동하고 있다.
2학년 장성인 학생은 “화면으로만 만나던 수잔 샤키야 작가를 직접 만나 네팔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듣고 다른 문화에 대해 체험하고 싶다”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계상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학생들이 다양성을 인정하고 자신과 다른 문화를 존중할 줄 아는 세계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