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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광주·전남 수출 전년 대비 20.5% 급감
  • 호남매일
  • 등록 2023-07-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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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역수지 흑자도 '뚝'…전남 수출 감소폭 커

지난 6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2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수출 감소세도 이어지면서 광주·전남 무역수지 흑자 폭도 급감했다.


17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2023년 6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광주·전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0.5% 감소한 48억5300만 달러, 수입은 21.1% 감소한 41억6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6억8700만 달러 흑자로 전년 동월 8억2400만 달러 흑자에 비해 16.6% 감소했다.


올해 들어 6월 말 누계기준으로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6% 감소한 279억1700만 달러, 수입은 15.6% 감소한 243억7600만 달러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35억41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54억900만 달러) 대비 34.5% 줄었다.


수출 감소세는 전남지역이 컸다.


6월 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8.4% 감소한 32억9600만 달러, 수입은 19.5% 감소한 36억1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3억5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수출은 수송장비(177.9%)가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39.0%), 화공품(21.3%), 철강제품(71.4%), 기계류(42.8%) 등의 감소폭이 컸다.


6월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8% 증가한 15억5700만 달러, 수입은 29.9% 감소한 5억65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9억92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수출은 수송장비(31.9%), 타이어(3.2%)가 증가한 반면, 반도체(8.5%), 가전제품(0.2%), 기계류(9.5%)는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35.3%), 가전제품(14.3%), 고무(26.7%), 화공품(10.5%), 기계류(38.1%) 등이 모두 감소했다.


/권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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