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판매방송 실력 겨루는 \'라이브커머스\'. /전남농기원 제공
전남농업기술원이 스마트농업, 디지털마케팅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농업분야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전남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17일 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농식품 생산과 마케팅 전략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사례를 발굴하는 \'정보화 전략\', 농업·농촌, 농식품 관련해 농업인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평가하는 \'미디어 크리에이터\',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인 Grip을 활용해 농식품 실시간 판매방송 실력을 겨루는 \'라이브커머스\'까지 총 3개 분야로 진행된다.
출품작은 공개발표를 통해 고득점순으로 분야별 3점, 총 9점을 선정해 시상하며 수상자에겐 총상금 750만원을 지급한다.
각 분야별 대상 작품은 전남도를 대표해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전국 경진대회에 출품해 다른 시·도와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8월11일까지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누리집(http://www.jares.go.kr) 내 공지 사항 게시물을 참고하면 된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지난해에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 수상자가 농촌진흥청 본선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었다\"며 \"ICT을 농업에 접목하고 지금까지 끊임없이 노력해온 농업인과 예비농업인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이번 경진대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