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고등학교가 지난 11일~14일까지 3박4일간 \'한라에서 독도까지\' 호연지기 프로그램 운영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곡성고는 자율적교육활동 주간을 맞이해 호연지기 프로그램일환으로 작년에이어 올해에는 1그룹은 한라산 등반, 2그룹은 독도 탐방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교실 안팎 연계수업 실천을 통해 진로 프론티어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참여중심 교실수업 개선의 의지를 다지고자 노력했으며 지역사회 및 교육가족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와 울릉도의 생성기원과 생태 및 지형적 특성을 탐사하며 한라산 등반과 독도 탐방을 통해우리나라 문화·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제고하여 미래사회변화에 대응한 자기주도적 삶의 역량을 기르고 기후위기 등 전지구적 문제에 주도적으로 참여시키는 프로그램 활동이다.
특히 한라산의 고도 변화에 따른 생태계의 다양성을 조사하며 진행된 등반활동은 성판악을 출발해 백록담까지 올라 되돌아오는 과정을 참가자 모두가 완주해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으며, 독도 탐사대는 변화무쌍한 바다 날씨에도 불구하고 독도에 무사히 입도해 우리 국토의 소중함을 가슴으로 느끼는 계기가 됐다.
/곡성=황상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