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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지 3만㏊ 집어삼킨 호우…가축 80만 마리 폐사
  • 호남매일
  • 등록 2023-07-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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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작물 피해, 여의도 면적 114배 수준 전북 피해 가장 커…충남·경북·전남 순

지난 10일부터 내린 집중 호우로 약 3만3000㏊가 넘는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축도 80만 마리 가까이 폐사됐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침수와 낙과 등 피해가 접수된 농작물 면적은 3만3004.9㏊로 집계됐다. 이는 여의도 면적(290㏊)의 114배 수준이다. 침수된 농지가 3만2894.5㏊, 낙과 피해 농지는 110.4㏊다.


축사와 비닐하우스 등 농업 시설은 52.0㏊가 파손됐다. 축사 34.6㏊, 비닐하우스 14.0㏊, 인삼 시설 3.0㏊ 등이다. 유실되거나 매몰된 농경지는 450.7㏊로 확인됐다.


이번 비로 가축 79만7000마리가 폐사했다. 닭 73만8800마리, 오리 4만4900마리, 돼지 4100마리, 소 300마리로 나타났다.


피해 지역별로 보면 전북이 1만5975.6㏊로 가장 많았으며 충남(1만112.7㏊), 경북(2893.1㏊), 전남(1195.5㏊), 기타(259.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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