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여자고등학교는 자신과 비슷한 진로를 가진 친구들끼리 팀을 구성해 탐구 주제를 선정하고 관련 도서와 연계해 탐색해보는 활동인 꿈틀 프로젝트 발표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자료조사, 면담조사, 설문조사, 현장조사, 도면 작성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제를 탐색해보고 완성한 보고서를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발표회와 자신들의 진로와 관련하여 선정한 도서를 UCC로 만들어 소개하는 UCC 상영회를 동시에 개최한 이 행사는 광양여고 학생들이 함께 UCC 감상하고 투표해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또한 꿈틀 프로젝트 활동 및 감상 소감을 라이브 방송으로 공유하고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져 많은 학생들의 호응을 받았다.

꿈틀 UCC 상영회에 참가한 2학년 학생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영상을 만드는 것이 어려웠지만 팀원들과 힘을 합쳐 우리가 의도했던 영상이 나올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양여고 주경중 교장은 “1학기동안 탐구 주제 및 도서 선정, 계획서 작성 및 수정, 탐색 활동 과정과 최종 작품을 많은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발표회를 거치며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과 탐구력,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광양 = 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