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만 5세 유아에게 월 10만원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사립유치원에 재원 중인 만 5세 유아(2017년 출생아) 6000명에게 1인당 월 10만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10만원은 유치원 입·퇴원·출결상황 등을 확인해 매달 유치원에 교부하는 형태로 지원된다.
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 원생 지원을 위해 24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광주시의회 심의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했다.
시교육청은 만 5세 어린이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원하기 위해 \'사립유치원 운영비 24억원\'을 재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유아교육법에는 \'초등학교 취학 직전 3년의 유아교육은 무상으로 실시\'하도록 돼 있지만 사립유치원은 추가 부담금이 있었다\"며 \"만 5세 어린이에게 1인당 10만원이 지원되면 학부모가 부담하는 교육비가 평균 70%가량 줄어들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