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이 GS칼텍스와 협업해 추진하는 450억원 규모의 전남 여수 \'호남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정부가 \'사업 불허가\' 결정을 내린 것인데 동서발전은 사업 추진을 위한 방안을 찾고 있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전기위원회가 지난달 23일 열린 제285차 회의에서 동서발전이 신청한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사업 건에 대해 불허가를 결정했다.
향후 전남 지역에 대용량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들어서는데 현재 송전 인프라로는 수소 발전소 건설로 늘어나는 전력량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것이 원인이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사업 추진을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내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앞서 GS칼텍스가 2021년 2월 동서발전에 부생수소를 활용한 발전사업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부생수소란 석유화학 공정이나 철강 등을 만드는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나오는 수소를 뜻한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9월 전기위에 발전사업허가를 신청했지만 계통 부족 문제로 보류됐다. 이어 지난 1월 다시 허가를 신청했지만 전기위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동서발전이 사업 추진 방안을 찾아 허가를 재신청하면 전기위는 이를 다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위 측은 \"다른 방법을 찾거나 계통여력이 날 때까지 기다리는 등의 방식으로 재신청을 할 수 있다\"며 \"(재신청)에는 기한이나 횟수 등 제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이 GS칼텍스와 협업해 추진하는 450억원 규모의 전남 여수 \'호남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정부가 \'사업 불허가\' 결정을 내린 것인데 동서발전은 사업 추진을 위한 방안을 찾고 있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전기위원회가 지난달 23일 열린 제285차 회의에서 동서발전이 신청한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사업 건에 대해 불허가를 결정했다.
향후 전남 지역에 대용량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들어서는데 현재 송전 인프라로는 수소 발전소 건설로 늘어나는 전력량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것이 원인이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사업 추진을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내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앞서 GS칼텍스가 2021년 2월 동서발전에 부생수소를 활용한 발전사업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부생수소란 석유화학 공정이나 철강 등을 만드는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나오는 수소를 뜻한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9월 전기위에 발전사업허가를 신청했지만 계통 부족 문제로 보류됐다. 이어 지난 1월 다시 허가를 신청했지만 전기위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동서발전이 사업 추진 방안을 찾아 허가를 재신청하면 전기위는 이를 다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위 측은 \"다른 방법을 찾거나 계통여력이 날 때까지 기다리는 등의 방식으로 재신청을 할 수 있다\"며 \"(재신청)에는 기한이나 횟수 등 제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