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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에 '尹 측근' 주기환 특보
  • 호남매일
  • 등록 2023-07-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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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만 책임당원 시대 열어 광주발전 기여하겠다"


국민의힘 광주시당 차기 위원장에 윤석열 대통령과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주기환 당대표 특별보좌역이 선출됐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20일 오전 11시 시당 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주 특보를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광주시당은 지난 6일 차기 시당위원장 공모를 진행한 결과 주 특보가 단일후보로 나서면서 별도 시당대회를 대신해 운영위원회의를 통해 선출됐다.


주 특보는 오는 24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광주시당 위원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이로써 주 위원장은 앞으로 1년 동안 국민의힘 광주시당을 이끌며 2024년 총선까지 치르는 중책을 맡는다.


그는 \'책임당원 2만명 달성\'과 \'지방선거 주기환 광주시장 후보공약 이행\'을 강조하며 새로운 시당 운영 기조를 내세웠다.


주 위원장은 \"중앙당과 정부와 적극적으로 가교역할을 해 광주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광주가 호남 발전을 견인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광주 광산에서 태어난 주 위원장은 광주지검 수사과장, 대검찰청 검찰수사관 출신으로, 지난해 3∼4월 윤석열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이어 6월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로 출마해 보수정당 역대 최다 득표율인 15.9%를 기록했지만 더불어민주당 강기정 후보 74.91%(33만4699표)에 패해 낙선했다.


주 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지난 2003년 광주지검에 근무할 당시 검찰수사관으로 일하면서 윤 대통령과 각별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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