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은 오는 8월 20일까지 8주간 순천교육공동체(교원, 학부모, 마을교육활동가 등)를 대상으로 미래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온라인 연수를 운영 중이며 400여 명이 신청해 순천교육공동체가 순천의 미래교육에 함께 나섰다.
이번 연수는 지난 6월 26일부터 학교자치, 민주시민교육, 생태전환교육, VR 활용 수업, 부모교육, 인공지능 챗봇 수업, 디지털 리터러시 등 18개의 다양한 과정이 개설됐으며, 순천교육공동체의 미래 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전문성 강화를 지원할 뿐 아니라 지역과 상생하는 순천형 교육자치를 실현하고자 기획됐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연수로 모든 과정은 무료이며, 미래교육을 대비한 수업 개선, 올바른 자녀교육,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태전환교육 등 순천교육공동체가 함께 배우고 지역의 아이들을 함께 키워내는 데 동참하는 소중한 계기로의 출발이다.
임종윤 순천교육장은 “교육 주체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할 때 실력과 빛나는 미래를 보장하는 탄탄한 순천교육이 실현될 수 있다”며 “함께 여는 미래 탄탄한 순천교육을 위해 교원, 학부모, 지역민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의미 있게 운영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순천교육청은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듣고 의견을 반영하며 지역의 아이들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길러낼 수 있도록 순천교육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