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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천연물산업 발전협의회 출범…공모사업 힘 결집
  • 호남매일
  • 등록 2023-07-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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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유치 탄력 기대

전남도는 전남 천연물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자문과 연계·협력 등 통합 거버넌스 역할을 할 \'전남 천연물산업 발전협의회\'가 24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전남도 제공


전남 천연물산업 거점 도약을 이끌어줄 전문가 단체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천연물산업은 자연에서 얻어지는 모든 물질을 이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을 말한다.


전남도는 전남 천연물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자문과 연계·협력 등 통합 거버넌스 역할을 할 \'전남 천연물산업 발전협의회\'가 24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전남 천연물산업 발전협의회 출범식에는 ㈜바이오에프디엔씨, ㈜비엔텍, 엔피케이㈜ 등 천연물 관련 기업, 조선대, 목포대, 순천대, 한국한의학연구원,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등 산학연관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발전협의회는 천연물을 중심으로 전남 그린바이오산업 발전방향 모색, 신규사업 발굴, 공모사업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고, 기관 간 정보 공유와 유기적 연계·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천연물산업 통합 거버넌스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협의회에선 천연물산업 현황과 발전 방안, 농림축산식품부의 \'케이(K)-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공모사업 대응전략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생물자원이 자생하는 천연물의 보고일 뿐 아니라 전국 유일 전주기 산업화 기반시설을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천연물 산업의 중심지\"라며 \"앞으로 협의회를 주축으로 천연물을 핵심 바이오산업 분야로 적극 육성해 전남을 천연물산업의 국제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2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하고 천연물을 핵심 분야로 선정했다.


올 하반기 진행하는 \'K-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공모사업 결과에 따라 국내 천연물산업 거점 지역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공모사업을 반드시 유치해 미래 먹거리 산업인 천연물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각오다.


/김 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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