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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라 코웨이 방문점검원 "수수료 최저임금 보장을"
  • 호남매일
  • 등록 2023-07-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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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가전토신서비스노동조합 코웨이코디·코닥광주전라지부가 25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사옥 앞에서 \'계정 최저임금 보장\'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고 점검 수수료 인상을 촉구하고 있다. 2023.07.25.


광주·전라 지역 코웨이 방문점검 노동자들이 점검 수수료를 최저임금 수준으로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코웨이코디·코닥광주전라지부(노조)는 25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코웨이지사 앞에서 \'계정 최저임금 보장\'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고, \"점검 수수료를 최저임금 수준으로 인상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방문점검원의 평균 시간당 임금은 특수고용노동자 8개 직종 평균 임금 6340원에도 못 미치는 4520원이다\"며 \"이 중에서도 코웨이가 가장 열악하다\"고 강조했다.


또 \"코웨이는 올해 1분기 매출을 9400억 원까지 최대 영업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코디코닥(점검 노동자)의 상황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점검원들은 안정적인 급여를 보장받지 못한 채 영업 강요 속 부대 공사 추가 비용까지 감당해야 한다\"며 \"코디·코닥의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최소계정(기계 한 건당 점검 수수료)을 현실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코웨이는 정수기 공기청정지, 비데, 매트리스 등 가전제품 렌탈 서비스 업체다. 코웨이의 방문 점검원은 코디(여성), 코닥(남성)이 있다.


/권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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