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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의용소방대, 경북 호우 피해지역 복구 지원
  • 호남매일
  • 등록 2023-07-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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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 회룡포서 침수 하우스 구조물 철거 등 봉사활동

전남의용소방대 경북 호우피해 복구 지원. /전남도 제공


전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가 호우로 큰 타격을 입은 경북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복구 지원활동에 나섰다.


26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의용소방대와 전남소방본부 직원 등 100여 명이 이날 오전 경북 예천군 회룡포 침수 피해지역을 찾았다.


이들은 침수된 하우스 구조물 철거, 농경지 복구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피해주민에게 성금도 전달하며 신속한 복구에 힘을 보탰다.


영·호남 지역 상생 상호협력을 위한 교류는 자연재해 등 서로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매번 이어졌다.


실제로 경북에서는 2020년 8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구례군에 400여 명이 찾아와 사랑의 구호 활동을 펼쳤다. 2022년에는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지역에 전남의용소방대 80여 명이 자원봉사에 나섰다.


정정두 연합회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복구에 힘을 보태 피해 주민이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200만 도민을 대표해 내 일처럼 하나 된 마음으로 나서준 의용소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은 “재난극복에 지역의 경계는 없다”며 “피해 주민이 어려운 시기를 하루빨리 극복하길 바라고, 영호남 상호연대와 협력이 지속해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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