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향토청년회는 오는 31일까지 생생문화유산 사업 일환으로 ‘전통김 전승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통김 전승사 양성과정’은 광양시향토청년회가 주관하는 2023년도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유산 ‘광양 生生 김 여행’ 사업의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1643년 세계 최초로 양식에 성공한 원조 광양김 전승을 통해 새로운 광양김 문화유산 콘텐츠 발굴과 김 사업가 양성을 통한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구조의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전승사 양성교육은 8월 1일부터 9월 5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1시~3시 태인동 광양김문화센터(도시재생센터)에서 총 10회 진행되며, 수준 높은 콘텐츠 구성과 문화재청 문화유산 전문강사를 초빙해 수강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10회 중 8회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고 생생문화재 ‘광양 生生 김 여행’ 사업 운영인력 및 김 관련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모집인원은 20명으로, 김 사업 및 문화유산 활용 경력자에게는 우선순위가 주어진다. 홍보 포스터 속 QR코드 또는 광양시향토청년회(010-7195-2676, 010-2664-3273)를 통해 문의하면 신청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