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민생활안보협회는 지난 25일 오후 2시, 광주시 JS웨딩컨벤션에서 광주전남 지회 주관으로 \'정전협정 및 한미동맹 70주년: 한미동맹 발전방향과 동북아 안보정세 전망\' 제하의 안보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근래 북한의 핵 개발 성공과 중국의 G-2부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격변하는 동북아 안보환경 속에서 더욱 굳건한 한·미 동맹 위에 동북아 평화와 대한민국의 선진통일국가 진입이라는 민족적 소명을 함께 생각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방·안보·보훈 관련 단체인사, 안보전문가, 협회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이종섭 국방장관,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 이헌승 전 국회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이철규, 권성동, 안철수, 김태호, 윤상현, 정운천 국회의원, 장예찬 국민의 힘 최고위원 등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세미나는 이정훈 박사(명지대 교수)가 진행했고 첫 번째 발제는 ‘한미 동맹 70주년과 한미일 안보협력’(최운도 박사), 두 번째 발제는 ‘북한의 핵미사일 전략과 남북관계 전망’ (이영종 박사), 세 번째 발제는 ‘정전체제의 불안정성과 주한미군의 대응방안’(문관현 박사)으로 진행됐다.
이날 광주전남지회 박태언 사무처장은 “국가의 안보는 여야가 없다. 각자의 색깔을 떠나 정부의 국가안보전략과 국정철학에 부합한 대의적 관점에서 서로 하나되어 국가안보에 힘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본 행사가 정전협정 및 한미동맹 70주년이라는 역사의 한 획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미동맹 70주년을 준비하는 전환점의 해를 맞아, 선진통일한국으로의 도약을 기약하는 의미 있는 몸짓이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