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나주시지부는 26일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나주시 농가에서 피해복구지원 등 일손돕기에 나섰다.

지난 25일부터 국토대장정에 나선 전남대학교 학생들을 포함, 농협전남본부 및 농협광주본부 임직원, 나주시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70여 명이 함께 침수 피해를 입은 시설하우스 5개동에서 작물 제거, 기계장치 이동 정비 및 토사로 더러워진 주변을 정리했다.

이날 피해복구에 참여한 전남대생들은 이른 아침부터 나주시 반남면 콩재배 농가를 찾아 콩밭 제초 작업 농촌일손돕기를 실시 후 오후엔 문평면 농가를 찾아 침수피해 복구 작업으로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신경훈나주시지부장은 \"피해복구지원에 참여해 주신 학생들과 농협육성 조직인 고향생각주부모임 회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일손이 필요한 농가대상으로 수해복구와 농촌인력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조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