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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손·노후·못 돌출' 광주지역 근린공원 관리소홀
  • 호남매일
  • 등록 2023-08-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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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감사위, 근린공원 94곳 특정감사

광주지역 근린공원 관리실태가 엉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광주시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월 3일부터 같은 달 28일까지 지역 내 근린공원 94곳의 관리실태 전반에 대한 특정감사를 펼쳤다.


자치구별로는 동구 4곳, 서구 15곳, 남구 11곳, 북구 12곳, 광산구 52곳을 대상으로 했다.


점검내용은 ▲운동기구 등 공원시설물 파손·관리 적정성 여부 ▲장애인 편의시설의 적합 여부 ▲산책로 바닥 훼손 여부 ▲불법 적치물 등 무단 점용 여부 ▲안전사고 발생·야간 운영 관리실태 등 이었다.


점검 결과 공원시설물 유지관리 소홀 11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미비 6건, 근린공원 조성계획 반영 소홀 6건 등 총 23건의 부적정 사항이 적발됐다.


실제 위험문구 훼손, 의자 노후 또는 파손, 바닥 마감재 들뜸, 어린이 놀이시설 파손 및 노후, 배수로 토사 정비 불량, 야외운동기구 고정 못 돌출, 계단 파손, 컨네이너 무단 점용, 농구대 파손, 장애인을 위한 점자 표지판 설치 미비, 음료대 휠체어 접근 불가 등의 부적절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감사위는 주의 23건·통보23건 등 46건의 행정상 조처를 관할 자치구와 해당 기관에 요구하는 한편 관계자 17명을 주의 처분하라고 주문했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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