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대 순천경찰서장으로 취임한 김남희 서장이 지난 3일 순천교통을 방문하여 실종치매노인을 조기 발견한 순천교통 이홍재 승무사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실종치매노인은 지난 2일 오후 7시경 실종신고 되어 경찰에서 수색중에 있었다. 이날 조기발견이 되지 않았다면 장기실종사건으로 전환될 우려가 있었으나 다행히 노인의 인상착의를 면밀히 관찰해 경찰에 신고한 승무사원 기지로 무사히 가족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김남희 순천경찰서장은 감사장 전달 후 순천교통 관계자들과 교통사고위험요인 발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고흥출신인 김남희 서장은 지난 7월 31일 취임식에서 “(순천)우리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치안활동을 펼치겠다”면서 순천경찰 모두에게는 “누구에게나 공감받는 경찰 활동”을 당부했었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