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은 7일 \"광주∼대구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에 공동발의자로 참여하기로 서명한 국회의원의 수가 지난 4일 현재 257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109명, 민주당 145명, 정의당 1명, 무소속 2명이 서명에 참여했다는 설명이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차담회 열어 이 같이 밝힌 뒤 \"헌정사상 법안 공동발의자의 수가 200명이 넘는 사례는 총 7번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가장 많은 의원이 참여한 법률안은 20대 이동섭 의원의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 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으로, 공동발의 의원의 수는 225명이었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광주∼대구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은 이달 중 공식 발의(접수)되면 이는 헌정사상 역대 최다 의원이 발의에 참여한 법률안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법안 발의에 힘을 모아 여·야 의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