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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 단체 대상에 '함평군'
  • 호남매일
  • 등록 2023-08-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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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산림자원연구소, 5개 단체·박판규씨 등 개인 3명 시상

2023 전남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 시상식.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제공


전남산림자원연구소가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해 개최한 \'2023년 전라남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함평군이 단체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분화(盆花)는 화분에 심은 꽃을 말한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매년 22개 시·군에서 육성한 무궁화 우수 분화 작품에 대해 단체와 개인 분야로 나눠 수형, 가지·잎 생육 상태, 외관 균형미, 안정감 등을 평가한다.


매년 5개 단체와 개인 출품작 3점을 선발해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을 시상한다.


올해 품평회에는 22개 시·군과 개인 등이 166점을 출품했다.


단체부문 대상은 함평군, 최우수상은 해남군, 우수상은 무안군, 장려상은 목포시와 나주시가 각각 수상했다.


개인부문 대상은 함평군의 박판규, 최우수상은 해남군의 김종관, 우수상은 장흥군의 김형순씨가 각각 수상했다.


품평회 수상작들은 전남산림자원연구소가 재배 시기별 관리 방법 체계화와 시·군 역량강화를 위해 추진한 \'찾아가는 무궁화 재배·관리 컨설팅\'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선발된 우수 분화는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개최되는 \'제33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 축제\'에 출품된다.


지난해 전국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엔 17개 시·도가 참여한 가운데 전남도가 단체부문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개인부문에서도 함평군 정천수씨가 최고상을 받았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찾아가는 컨설팅이 무궁화 재배·관리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일조했다\"며 \"무궁화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신품종을 적극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무궁화, 정원에서 아름답게 피어나다\'를 주제로 무궁화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김 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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