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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순국선열 기억이 국가 정체성 유지 필수"
  • 호남매일
  • 등록 2023-08-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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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립운동이 산업화·민주화 발판"

제78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은 독립유공자와 유족 약 150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했다.


윤 대통령은 9일 \"우리의 독립운동은 국민이 주인인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운동\"이었다며 \"우리 민족을 넘어서 인류 전체의 관점에서도 보편적이고 정의로운 것이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리는 조국의 자유와 독립 그리고 인류 보편적 가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졌던 선열들을 제대로 기억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열을) 제대로 기억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국가 정체성과 국가의 계속성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순국선열을 고국으로 귀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지난해 8월 60년간 수유리 광복군 합동묘소에 안장된 한국광복군 17위 선열을 대전현충원에 모셨다\"며 \"다가오는 8월 14일에는 1920년 러시아 우수리스크에서 순국하신 최재형 선생 묘를 서울 국립현충원에 복원하고, 부부 합장식도 거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 해외에서 순국하신 선열들의 유해를 한 분이라도 더 고국에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독립운동이 우리 나라의 경제 발전과 산업화, 민주화의 발판이 됐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제는 우리의 독립 정신이 국제사회에 책임과 기여를 다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으로 계승되고 있다\"며 \"정부는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와 연대해 전 인류의 자유와 평화 번영에 적극 기여하는 국가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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