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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신임 부대변인에 최지현·김기흥
  • 호남매일
  • 등록 2023-08-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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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대통령 정치 선언 직후부터 함께 한 원년멤버

대통령실이 최지현 법률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김기흥 대변인실 행정관을 신임 부대변인에 임명했다. 두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 참여 선언을 한 후부터 호흡을 맞췄던 \'원년 멤버\'다.


이 대변인은 1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최지현 법률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김기흥 대변인실 행정관을 신임 부대변인에 새롭게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두 분 모두 언론인과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소통을 했고 두 분 사이에서도 협력 관계를 유지했다\"며 \"대통령실이 언론인과 소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최 부대변인은 변호사 출신으로 윤 대통령이 정치 참여 선언을 한 직후부터 함께 일했다. 대선 국면에는 선거대책본부(선대본) 수석부대변인을, 당선 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을 맡았다.


그는 이날 취재진과 만나 \"열심히 듣고 노력하고, 빠르게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KBS 기자 출신으로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일 때 선거 기간 현장 수행과 수석부대변인 역할을 맡았다. 윤 대통령 당선 후에는 인수위 부대변인으로 활동했다.


김 부대변인은 이날 취재진에 \"질문을 하는 위치에서 대답을 하는 위치로 바뀐 지 800일이 되어간다. 그 사이에 많은 일이 있었다. 국민의 선택을 받아 윤석열 정부가 출범을 했고 1년이 지났다\"며 \"겸손하게 경청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부대변인의 임명으로 대통령실은 공보라인을 강화하며 메시지 라인을 보다 확대하게 됐다. 특히 후보 시절부터 윤 대통령과 가까운 거리에서 일했던 만큼 이들은 대통령의 의중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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