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가 민선 7기에 이어 8기 들어서도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연속 유지해가면서 주목받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1일 발표한 \'2023년 7월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영록 지사에 대한 \'잘한다\'라는 긍정 평가는 66.5%로 가장 높았다.
긍정 평가 2위는 김관영 전북지사(63.4%), 3위는 이철우 경북지사(60.7%)가 차지했다.
이로써 김영록 지사는 2022년 7월 민선 8기 취임 때부터 지난 7월까지 13개월 연속 17개 광역단체장 직무평가 여론조사에서 단 한 번도 선두를 놓치지 않고 1위를 지켰다.
앞서 민선 7기 때도 지방선거 운동 기간을 제외한 43개월간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30번 선두를 차지했으며, 이번 민선 8기 13번을 더하면 총 43회 1등 달성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김 지사의 7월 여론조사 1위 달성의 원동력으론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캠퍼스 유치를 통한 바이오 전문인력 연간 2000명 양성 기반 마련, 1000억원대 규모의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유치 확정 등의 성과를 꼽을 수 있다.
특히 김 지사의 주도로 제도 개선을 추진한 \'하천법 개정\'은 빼놓을 수 없는 성과로 전남을 넘어 전국 자치단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난달 27일 국회를 통과한 \'개정 하천법\'은 국가하천 배수 영향을 받는 지방하천에 대해 국가(중앙정부)의 하천공사 시행과 해당 영향 구간 공사비용의 국가 부담을 제도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지사는 2021년부터 국가하천 배수 영향 구간인 나주 지석천 등 150곳, 1116㎞에 대한 \'국가지원 지방하천 제도\'를 신설해 국비 지원을 받도록 하는 하천법 개정을 주도했었다.
리얼미터가 실시한 전국 광역단체장 7월 직무평가 여론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2023년 6월26일~30일, 7월27일~30일, 전국 18세 이상 1만3600명(시·도별 6~7월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2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4%이다.